-
서신
-
윤승욱에게 승욱아 엄마야 잘 지내니? 니가 대전으로 가고 벌써 일주일하고도 하루가 지났어. 일주일 이상 연락을 안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너무 기네. 보고 싶고 목소리라도 듣고 싶네. 오늘 설날인데 떡국이라도 먹었는지,낯선 곳에서 잘 적응은 하고 있는지 자꾸 자꾸 니가 생각난다. 명절인데 니가 없으니 이상하고 우리 모두 니가 많이 보고 싶어. 하지만 거기서의 생활이 더 나은 너를 위한 시간이라 생각하고 우리 모두 보고 싶은 마음을 참고 너를 응원해. 승욱아~새해 복 많이 받고 올 한해 너에게 좋은 한해가 되길 바랄께. 사이트로 처음 쓰는 편지라 잘 도착할지 모르겠네. 또 연락할게. 2025.1.29 승욱이가 많이 싶은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