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 편지 받았어~

우리 아들 반가운 편지가 도착했더라.

또박또박 쓰여진 글씨에 써내려간 승우의 글들..우리 가족 모두가 너무 아쉽고 속상해.곁에 있었음 맛있는 음식 먹이고 싶고 안아주고 함께 이야기하고 그럴 수 있었을텐데. 이렇게 글씨도 너무나 예쁘게 잘 쓰는 우리 승우가 너무 아깝다. 글도 잘 쓰고 책도 좋아했고 영어도 너무나 잘했던 우리 승우가 엄마는 너무 아까워.졸업식.입학식 지금은 할 수 없지만 승우에겐 고등학교 졸업식이 남았잖아. 생각이 바뀌어 대학을 갈 수도 있고. 엄마.아빠는 승우가 남들이 누리는 세상을 다 경험해봤으면 좋겠어~더 좋은 세상. 더 멋진 세상을 모르고 우물안 개구리처럼 작은 세상에 사는게 너무 안타깝다. 많이 배우고 많이 생각하고 자라나면 앞으로 승우가 살아갈 인생에 두고 두고 보탬이 될꺼야. 6개월이란 시간을 허비한다 생각하지말자. 앞으로 승우에게 펼쳐진 남은 인생이 길어.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평생 후회만 해도 되돌릴 수 없어. 진지하게 미래를 떠올려보길 바래. 승우야.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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