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에게

동우야, 잘 지내고 있니? 설 연휴가 지났어.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가서 승은이 누나, 상엽이 형, 혜주 누나 다 만나고 왔어. 할아버지 생신 축하하고 케잌 초 부는데 동우 생각 많이 나더라. 동우 사촌 형, 누나 들이랑 함께 있으니 동우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졌어. 동우는 거기서의 생활은 적응이 좀 됐니? 기도를 많이 하고 있는것 같아서 다행이야. 엄마, 아빠도 설날에 성당에 가서 미사 드렸어. 동우야, 너는 세상에서 하나 뿐인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걸 항상 잊지 말고 너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야 돼. 누가 됐던 너한테 안 좋은거 가르쳐주고 나쁜 일 시키는 사람은 좋은 사람 아니야. 결국 책임은 니가 다 져야 되는 거야. 너만 손해고 너만 들어가서 세상이랑 단절되서 살고 다른 사람들은 사회에서 다 잘 지내잖아. 그러니까 절대 너한테 해가 되는 행동은 하면 안돼. 앞으로. 동우야, 마음 단단히 먹고 항상 너 자신을 많이 사랑하고 너를 위해 살아. 엄마는 동우가 그 동안 겪지 말아야 할 것들을 겪고 또 마음 고생도 너무 많이 해서 그 생각들을 하면 마음이 아프고 저려. 동우야, 모든 것들은 시간이 가면서 다 지나가. 그러니 앞으로만 생각하면서 . 동우야, 잘 지내고 있고 엄마가 또 편지 쓸께. 2월달에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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