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서현민에게

현민아 엄마야 

오늘 하루도 잘 지냈어?

오늘이 벌써 2월 3일인데, 우리 현민이한테 편지를 한동안 못 썼네. 지난주 금요일에 통화해서 그런지 날짜가 벌써  이렇게 많이 지난줄도 모르고 있었어.

보고싶은 우리 현민이 잘 지내고 있지?

이제 69일만 지나면 집에 오겠네.

현민이 보러 가고 싶은데 여의치가 않아서 못가고 있어서 미안해.

그리고 통화할때 말한 립크로스 통화한날  바로 보냈거든, 일요일에 도착한걸로 뜨던데 오늘쯤엔 받았으려나, 혹시 못받았으면 담임선생님께 말해서 받아야 해.

립크로스는 빨리  달아서 그냥 3개 보냈어 잘 보관했다가 써.

사랑하는 현민아 항상 성실하게 건강하게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어~ 또 편지할께

사랑해~♡♡♡

2025. 02. 03 월요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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