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에게

사랑하는 동우야, 엄마야. 우리 동우 잘 지내고 있지? 오늘 날씨가 엄청 춥다. 엄마도 오늘 많이 껴입고 출근했어. 우리 동우를 이번주 토요일이면 만날 수 있어. 이번주 토요일 8일로 예약했어. 곧 만나겠다. 날씨가 추워도 다 각자 자기 자리에서 일하고 또 학생들은 학원 가고 열심히 살고 있다. 우리 동우도 거기서 힘들텐데 열심히 생활 잘 하고 있구. 동우야, 엄마가 최근에 kbs에서 하는 특집 다큐 '달콤한 중독'을 봤어. 우리 동우도 꼭 봤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 청소년들의 흡연에 대해서 소개하고 전자 담배가 덜 해롭다는 착각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피우는데 몸에 얼마나 해로운지에 대해서 나와. 일반 담배 만큼이나 전자 담배도 해롭다고 자세히 나오더라. 아이들은 부모가 얘기하는 거에 대해선 심각성을 덜 느낄 수 있어. 전문가가 자세히 설명해주고 직접 보고 듣고 해도 유혹을 이기긴 쉽지 않을 거야. 부모는 세상에서 가장 자식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야. 엄마의 부모님도 엄마한테 그렇구. 자식이 잘 되기를 아프지 않기를 누구보다 가장 바라는 사람이야. 동우를 항상 사랑하지 않았던 적이 없어. 다 표현을 하진 못했지만... 동우야, 엄마, 아빠가 동우 많이 사랑해. 엄마, 아빠가 동우 위해서 기도 하면서 지내고 있으니까 동우도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있어. 우리 토요일에 만나자.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609 변하율에게 람율진 2025-02-04 20
9608 김선한에게 달려라한이 2025-02-04 19
9607 김동우에게 안나 2025-02-04 19
9606 태윤아~벌써 2월이네 태윤엄마 2025-02-04 19
9605 이동건 sol 2025-02-04 21
9604 아들에게(전현준) 보리수 2025-02-03 20
9603 보고싶은 아들에게(김희우) 희우맘 2025-02-03 17
9602 우편물 먼지 2025-02-03 23
9601 사랑하는 서현민에게 코스모스 2025-02-03 31
9600 사랑하는 한결에게 결이아빠 2025-02-03 16
9599 보고싶은 울아들 바람소리 2025-02-03 20
9598 설날이 지나면 곧 봄이오겠네 꽃수 2025-02-02 16
9597 김동우에게 안나 2025-02-02 18
9596 보고 싶은 우리 준영이에게 강준영엄마 2025-02-02 21
9595 전예준 케이 2025-02-01 29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