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희우야 확실히 전화목소리도 변성기온 티가팍팍 나더라 ~ 이제 점점 남자가 되어가고 잇구만?

오늘 누나한테는 전화 안햇다면서? 오늘 희우가 전화하는 날이라서 누나도 일찍 일어나서 있엇다고 하던데

다음주에는 꼭 누나한테도 전화해줘~ 뭐니뭐니해도 가족이 먼저인거야 알겟지? 아까 달력이랑 립밥때문에 담임 선생님과 통화햇는데 희우가 아주 잘지내고 있다고 하시더라구 ㅎㅎ 의외로 생각이 굉장히 깊다고 하셧어ㅎ

나이가 어려서 걱정도 하셧다고 하는데 희우가 아주 잘 생활하고 있어서 기특해 ~ 그렇게 잘 지내다가 건강히 집으로 돌아와 ~!  몸두 마음두 다 건강하게 ㅎㅎ 알겟지? 이제 점점 날이 풀리고 잇는거 같아 날씨보니까 일요일에 날씨가 굉장히 좋더라구 희우는 어디 간다고 하지 않앗나? 그건 언제 가는거야? 전화하는 요일은 피해서 갓음 좋겟는데.. 그럼 또 전화 못하자나 ..ㅠㅠ 엄마는 일주일에 한번은 꼭 희우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구 .. 

일단 달력은 선생님의 허락이 필요한거니까 립밥이랑 설이랑 다른 사진들이랑 편지 먼저 내일 보내도록 할께!

빵만ㄷ는 수업하면서 희우가 흥미가 생기면 그곳에서 필기시험까지 볼수 잇도록 준비해주신다고 하니까 희우도 한번 잘 생각해보구 앞으로의 진로에대해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건강한 삶을 살수 잇도록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보냈으면해 ~ 이제 또 한달을 희우보려면 기다려야하는데.. 시간이 너무 안갈거 같다..ㅠㅠ .. 

그래도 씩씩하게 엄마도 잘 기다리고 잇을테니까 희우도 잘지내고 있어~!  말로 표현할수 없을 만큼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