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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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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우 널 보고온지 벌써 사흘이나 지났네 건강한 모습을 보니까 일단 안심이 됐다 그곳 생활이 자유도 없고 답답하지만 조금더 참고 노력하고 인내하면 너에게 좋은 일만생길 꺼야 은우 담당선생님 뵙고 얘기를 나눠보니까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은우를 많이 생각해 주셔서 감사했다 생활이 조금 답답하고 의견차로 안좋은 일이 생겨도 무시하고 너자신을 위해 참고 생활하자 사랑하는 아들 가족들이 항상 널 응원하고 아끼고 사랑하는거 알지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하자 아빠가 우리 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께 담에 통화할때까지 건강하고 조심해 사랑한다 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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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