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김희우)

희우~ 희우가 보낸 편지 어제 받아봤어 !  본방에서 생활도 잘하고 잇다고 하니까 엄마 마음도 많이 놓여~게다가 담임선생님이 희우 잘하고 잇다고 하니까 덜 걱정이 되네 ㅎ 희우에게 어떻게 보면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정말 필요한 시간이엿을수도 잇어 ~ 물론 집에 있으면서 평범하게 헉교 생활을 하면 더 좋앗을텐데 그렇지 못하고 계속된 비행이 잇엇다면 아마 보호시설이 아닌 소년원 처분을 받앗을거 같아. 그 중간 지금에서라도 멈추고 뒤를 돌아볼수 잇는 그 시간이 생겨서 희우에게도 정말 다행인거지~ㅎㅎ 엄마 걱정안하고 기숙학교입학했다고 생각할테니까 희우는 그곳에서 생활을 잘해서 건강히 돌아오기만 하면되 ㅎㅎ 오늘은 낮에 눈이 오더니 지금은 바람이 많이 불고 있어~... 이제 이것만 지나가면 곧 날이 많이 좋아진다고 하더라구 ㅎㅎ  대신 여름과 겨울이 엄청 길어진데.. 점점 봄과 가을은 사라지는거지.. 엄만 봄이랑 가을이 최고좋은데 말이야.. 희우는 어떤 계절이 제일 좋을까? 참 오늘 립밥이랑 친구들 편지를 보내서 아마 내일이면 바로 받아볼수 잇을거야 ~

사진은 깜박하고 못뽑아서 내일 뽑을수 잇을면 뽑아서 보내주도록 할께 ~ 오늘 하루는 또 어떤 하루엿는지 궁금하네 ㅎㅎ  항상 씩씩하게 잘 있어줘서 고마워. 기죽지 말고 희우가 할수있는 모든것에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멋진 희우가 되길 바래ㅎ  엄마는 항상 마음속에 희우랑 함께 하고 있다는거 잊지 말구~!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우리 아들 ~ 오늘 하루도 너무 고생했고 좋은꿈꿔 ㅎ 사랑해 희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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