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승주에게 열 다섯째 이야기

2024년 8월 20일 입소 080717 한승주입니다 


그리운 승주에게...


어제는 보름이었어 달 보고 소원좀 빌었어?

빌었다면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


아빠는 요즘 출장이 많아서 시간이 어떻해 가는지도 모르겠어 

부산에 있다가 화요일부터 사무실 출근했어, 근데 다음주에 또 음성으로 출장 너무 바쁜데 


이제 딱 6일 남았다 정말 긴 시간이었을텐데, 퇴소하면 조금더 어른 스러운 승주가되길 바래 

이제 몇일 남지 않은 시간동안 작년에 승주의 행동 그에대한 책임등을 뒤돌아 볼 시간인거 같아 

그래야 퇴소후에 집에와서 승주가 앞으로 어떻해 행동해야되는지 또 무었을해야하는지 잘 생각해 보길바래 


학교는 어떻해 됐는지 궁금하다 엄마하고는 연락이 되지 않으니 궁금한게 많아 

퇴소 후에 승주 생활도 


승주야 벌써 17살이야 2년만 있으면 성인이고, 뒤돌아 생각해 보면 빨리 어른이 되고싶었던 승주는 이제 2년후에는 어른이 되는거야 모든일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고, 책임지게되는거지


지금 사회는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어, 문닫는 가게들도 많고, 직장에서 해고되는 사람도 많고, 아빠도 항상 언제 해고당할질 모르는 부담감에 하루하루 살아가고있고 


아빠도 2023년도에 회사에서 권고사직(회사에서 나가라는말)으로 작년 4월까지 백수였어 


지금은 전에 다니던 회사보다  월급은 작아지긴 했지만 일할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더 열심히 하고있어 


승주야 퇴소후에 어떻해 생활해야 할지 정만 잘 생각해야되 앞으로 남은 2년동안 승주가 어떻해 행동하느냐에 따라 세상은 따듯할수도 차가울수도 있어 


그러니 남은 시간동안 생각많이 하고 선생님들께도 많이 물어보고 


아빠도 승주가 사회에 잘 적응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게 


남은 얘기는 다음에 승주 만나서 하기로 하자  


오늘도 많이 웃는 하루 되길 바라고 


승주 퇴소시간 알려주면 고마울거 같은데 ㅎㅎㅎ 알려줘 언능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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