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준영아!

아빠땜에. 좀 답답한일이 있어

엄마병원치료빨리받아야하는데

아빠는. 수술도항암도반대하고있어

온열치료로 암고친사람이 있다면서

자꾸. 병원가는걸 미루려고해

검증되지않은. 민간요법이나. 그런건

병원치료받으면서. 같이해도되는데

아빠는. 그걸 너무 맹신하니까

말도 안통하고좀답답해

하지만. 요즘 의학이 발달했잖아

엄마는 의사선생님 말만듣고

치료하려고해

준영이. 생각은어때?

아빠가아는. 그곳은 병원도아니고. 의사도아니야. 엄마판단이. 맞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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