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에게(담임:김종우선생님)

호준아...엄마야~

정말 오랫만이지? 왜이렇게 엄마가 편지를 안하지 하고 울호준이 많이 걱정하고 속상하고 그랬겠당.

미안해~. 엄마 회사가 연말이랑 연초가 제일 바쁠때라 정신없어서 그랬다면 이해해 주려나~

2월에 아빠랑 면회가려고 했는데..아빠가 지방출장 가시는 바람에, 3월에 면회갈꺼 같애.

아빠 출장다녀오시고 집에 오시면 3월에 아빠랑 서하랑 뚱이랑 엄마랑 꼭 면회갈께.

2월에 못갔다하여 많이 속상하진 말아주라.

호준이 이런 시 알아?

제목: 동행   내용: 내 마음 한자리 그대가 들어와 있으니 세상 어디든 그대 곁.

엄마가 자주 편지를 못해도, 엄마 마음에 호준이 가득 들어와 있으니...세상 어디든 호준이 곁이란 뜻!

호준이가 이해하기 어렵나?

호준아...다신 가족 곁에서 멀리 떨어져 지내지 않도록 우리 호준이 잘 지내보자~

호준이 곁엔 아빠랑 엄마랑 이뿐동생 서하랑 뚱이랑 있잖아.

하늘나라에 형아두 있구~

어젠 잠자다 서하가 막 울어서 왜 우냐구 그랬더니...

세현이 오빠가 넘 보고싶다며 울더라구

벌써 만 4년차인데...

엄마는 눈물샘이 말랐나봐. 요새 눈물한방울 안나와ㅠㅠ

ㅎㅎ 암튼 울 호준이 효광원에서 부디 잘지내고 있길 바라고...

식단조절하여 체중도 건강하게 유지하고 말야.

우리 3월에 꼭 보장~

사랑해 이호준!!! 항상 사랑해. 그러니깐...혼자란 생각 절대하지마.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611 박지훈 09430 박지훈 2025-02-21 77
9610 이기관 찰똥이 2025-02-20 61
9609 사랑하는 희우 (김희우) 희우맘 2025-02-20 69
9608 25.02.17~19 국립청소년 해양센터 캠프 (2박3일) 운영자 2025-02-20 391
9607 준영에게 강준영엄마 2025-02-20 64
9606 임호영에게 세모네모동글 2025-02-19 66
9605 사랑하는 아들 은호 이선희 2025-02-19 77
9604 사랑하는 우리우주에게 김토토 2025-02-19 74
9603 사랑 하는 우리 아들 은호 은호아빠 2025-02-19 71
9602 이호준에게(담임:김종우선생님) 별이콕 2025-02-19 74
9601 25.2.17 정하랑 하랑맘 2025-02-19 78
9600 겨울이 지나가고 바람소리 2025-02-19 73
9599 사랑하는 서현민에게 코스모스 2025-02-18 76
9598 아들 박시후 후니맘 2025-02-17 64
9597 사랑하는 한결에게 결이아빠 2025-02-17 68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