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우주에게

퇴근하기전에 편지쓸라고

핸드폰으로 쓰니 간편하고 좋네

우주는 이제 저녁먹겠네

엄마는 또 다이어트를 1569845번째 시작해서 오늘 두유랑 삶은밤만 먹었더니 배고파 어지러워 매우 예민하다

저녁은 먹어야 될것같아

라면이 땡기네

우주는 말라서 좋겠다 근데 엄마도 너나이때 너같이 말랐었어 그러니까 억지로 살 안찌워도돼 찌지도않아 키만 더크면되지머

오늘도 잘지냈어? 공부하는건 어렵지 않아? 엄마도 어렸을때 할머니가 그렇게 공부하라고 해도 안하다가 공인중개사 시험볼때 공부해보니까 진작 어렸을때 할껄하고 후회되더라..나이를 엄마만큼 먹어보면 느낄꺼야 공부하는게 젤쉽다는것을 후후

담에또 편지쓸게 사랑해 내보물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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