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한에게

엄마야. 오늘은 월요일이야. 아빠도 퇴근하고 다들 집에 있어. 토요일에 면회 가서 정신이 없어서 생일 축하한다는 말도 못했네. 생일 축하해 선한아~~ 주말은 잘 보냈어? 오늘 편지 왔더라. 안 입는 옷은 면회 때 가지고 온다 더니 깜빡했나 보네... 책을 주문했는데 오는 대로 택배 보낼 테니까 시간날 때 읽어봐. 엄마가 하나 골랐고 아빠가 하나 골랐어.  정한이는 내일부터 봄방학이야. 내일은 치과 수면 치료가 있어서 아침에 치과 데리고 가야 돼. 담달 4일 부터는 이제 개학이라 다들 아침에 바빠지겠군. 동한이가 큰일이다. 방학 동안 밤낮이 바껴 가지고;; 할아버지는 27일 날 방광에 혹이 생겨서 수술하신데. 하루 정도 입원하셔야 하나봐. 다음 주 평일에는 외할아버지 생신이 있어서 이번 주말에는 외할아버지 집에 다녀와야 할 것 같다. 3월 달에 면회 갈 때는 뭐 사갈까?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이야기 하고. 거기서 생활 규칙 잘 지키고 다음에 볼 때는 신분 상승 했으면 좋겠다. 키 크고 싶으면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열심히 해봐. 잘 지내고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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