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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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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오늘이 벌써 2월의 마지막 날이네 길었던 겨울도 지나고 봄이 오겠네 며칠 전에는 은우학교에가서 교과서를 받아왔다 그자리에 네가 있었어야 했는데 또래 친구들을 보니 마음이 아팟다 그리고 편지도 잘 받았다 많이 반성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 고맙고 안타가웠다 어제는 엄마에게 전화 왔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빠도 목소리 많이 듣고싶었는데ㅠㅠ 사랑하는 은우야 이제는 네 자신이 진정으로 많이 노럭하지 않으면 안돼 이세상은 너무도 많은것을 하고싶고 할수있는 기회가 있다 평범하고 진실적으로 노력하면 행복하고 즐겁고 기쁜 일들이 많이 생길꺼야 힘내고 노력하자 아빤 우리 은우는 충분히 할수 있다고 믿는다 사랑해 그리고 3월8일 면회 신청했다 맛난거 많이 준비해갈께 보고싶다 항상 조심하고 그때보자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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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