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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서현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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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아 엄마야
오늘 하루도, 아니 계속 잘 지내고 있어? 오늘이 3월 3일 화요일이여서 현민이 한테 전화 오려나 기다렸는데, 오늘도 다른 일정들이 있어서 전화 못한거지? 아님 오늘이 방학 끝나고 신학기 시작이라 여러모로 바빠서 전화를 못한건가??
우리 현민이랑 통화 한지도 오래되고 얼굴 본지도 오래되서 너무 보고싶다.
엄마는 우리 현민이가 건강하게 잘만 지내면 괜찮은데, 요즘엔 통화도 못해서 그런지 더 보고싶고 잘 지내는지 걱정도 많이되고, 엄마가 면회도 못가서 미안하고 현민이가 엄마가 면회를 못가서 많이 속상할까봐 엄마 마음이 좀 그러네....
사랑하는 내아들 현민아~~ 이제 40일 정도만 있으면 집에 올수 있으니까 항상 성실하게 건강하게 밥도 잘먹고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어야 해. 엄마도 우리 현민이가 건강하게 잘 지내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모습으로 집에 올수있게 항상 기도할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또 편지할게
사랑해~♡♡♡
2025. 03. 04 화요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