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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김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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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우야~ 슈비버거가 그렇게 먹고싶엇어? 지난번에 누나랑 맥날간거 이야기 해서 그런가?ㅎㅎ
희우가 먹고싶은거 엄마가 준비해서 토요일에 가지고 갈게~ 맛잇게 먹자ㅎ 퇴소날짜가 아직은 확정이 아니니까 그떄까지 잘하고 잇어야겟는데? 벌점받고 그러 절데 안되고 희우가 지금처럼 생활하던 그대로만 하면 무리없이 일찍 조기퇴소 할수잇을거라고 생각해 ㅎ 내일은 증조할머니 제사라서 누나랑 이모랑 같이 서산을 가는날이야 물론 누나는 강아지 새끼들만 만지고 잇겟지만ㅎㅎ 내일 가면 새벽이나 되야 오창에 들어올거 같네.. 후
하루 또 출근하면 희우 보러 갈수 잇으니까 힘내야지~! 오늘도 날씨까 많이 흐르구나.. 다행이도 비가 오지않아서 엄만 방금 새차하고 왓어 ㅎㅎ 주말에 날이 좋다니까 아빠랑 오랜만에 데이트를 해보려구해.. 요즘 날씨도 많이 추워서 밖에 나가기도 그렇게 주말마다 눈이오고 비가오고 그랫잖아 그래서 아빠랑도 한동안 데이트를 못햇어 ㅠㅠ.. 엄마 3월 마지막주엔 아빠랑 대구간다~ 벛꽃보러~ 부럽쥐이 ㅎㅎㅎㅎ 희우 내년에 우리 함께 벚꽃구경하러 가자 알겟지? 오늘도 밥잘먹고 씩씩하게 하루를 마무리 잘하고 말하지 않아도 알지? 엄마가 희우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보고싶어하는지?ㅎㅎ 오늘하루도 고생햇고 잘자고 좋은 꿈꿔 우리아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