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빈아 아침밥도 많이 먹고 또 열씸이 하루를 시작하고 있겠지?아빠한테 보낸 편지가 오늘 와 있더라.재빈이 편지 읽어 보니 지난번보다 좀 더 성숙해진 느낌이랄까?그래서 엄만 기분이 너무 좋아.재빈이 말대로 엄마아빠 건강 잘 챙기고 있을께.걱정해줘서 고마워~ 재빈인 너만 생각하고 맘 단단이 먹고 아푸지 말고 엄마가 간호해 줄수도 없으니 아푸지 말고 옷 따뜻하게 입어~그리고 요즘은 재엽이한테 뭐라 하는 애들 없어~걱정하지말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사랑해 재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