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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0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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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아
넌 엄마아빠의 정말소중한 아들이야
니가 성장하는 동안 너의변화를 믿고 이해하려하는데 힘들고 답답하고 당황스럽고 많이 화가났었어 도대체 지훈이가 왜 저행동을 했을까...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잘 몰라서 미안해 ...
지금은 니가 느끼는 감정들이 혼란스럽겠지만 잘이겨내서 지나게 되면 너도 모르게 조금은 성숙해져 있을꺼야
흥분하지 않고 기다리며 소통하는법을 배우게 되면 긴장하거나 떨리거나
실수하는 것들이 많이 적어질꺼야
이런것들을 선생님들께서 규율도 가르쳐주시고 니가 힘들때 상담도 해주시니깐!
선생님도 시설에 있는 학생들이 단체로 있어서 한명한명 모두 챙겨주는게 쉽지 않으실꺼야 서운하고 속상하겠지만 답답하고 어려운일 있으면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엄마 아빠한테 전화해서 얘기해줘 감기조심하고 감기걸리면 물자주 마시고 중이염 잘걸리니깐 열나면 꼭 선생님께 얘기해야돼
알러지 있는거 절대 먹지말고!
22일에 면회 가니깐 그때 꼭 만나!
많이 보고싶다 지훈아
민승이친구 전화번호 알려줄께
010-4432-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