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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사랑하는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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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빈아~주말 잘 보내고 이번주도 시작 잘하고 쉬고 있겠구나~엄만 외할머니 모시고 병원 다녀왔어.허리가 불편하셔서 갔는데 다행이 심각하진 않았어.외할머니께서 재빈이 잘 지내고 있는지 물어보셔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씀드렸어.할머니께선재빈인 분명 크게 될꺼라고 믿고 기다리래 맞지?할머니 말씀이 엄마도 그렇게 생각해~부디 각오 단단이 먹어. 엄만 솔직이 김담이랑 계속 연락하는게 좀 걱정이긴 해.외롭고 기댈 친구가 없어 그런것도 이해하지만 너가 밖에 나왔을때 그아이들과 연락을 계속 한다면 과연 맘을 붇잡읕수 있을지가 걱정되는구나.너가 분명 알꺼야 너가 다시 마음 잡는게 싶진 않을꺼란걸...잔소리 한다고 짜증 내는거 아니지?재빈아~많이 보고 싶다.그리고 사랑해 우리 재빈이 엄마맘 엄청 헤아려주고 다정하고 싹싹한 아들인데 그립다.재빈이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엄마가 또 편지쓸께.잘 자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