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빈(보고싶은 울 빈이에게)

재빈아 잘 자고 있니?힘든건 없고?이번주는 편지가 안오네.하루에도 몇번씩 우편함을 열어본단다.너무 보고 싶은 내새끼 너무 속상하네.운동도 열씸이하고  컴퓨터도 많이 배우고 상담도 많이 받고 마음에 상처도 치유받고 건강하게 잘 지냈음 하는게 엄마바램이야.물론 벌받는거지만 니 인생의 분명 좋은 영향도 있을꺼야 당연 그래야하고 너에게 다시 없는 기회라는것도 명심해.엄마는 재빈이가 나이에 맞게 지금 시기를 잘 보내는게 소원이야.길가다 교복 입은 친구들 보면 엄만 눈물이 나 당연하걸 재빈이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고 속상해.이런말 별루 안 듣고 싶지?미안하다.엄마가 지혜롭게 너를 감싸줬음 이런일도 없었을꺼란 후회도 되고 엄마한테 서운한것도 많지?그런것도 편지에 써서보내 엄마도 고치려고 노력할께.사랑해 재빈아 너무 너무 보고 싶다.또 편지 쓸께.좋은 하루 보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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