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한에게

크게 될 선한아. 엄마야ㅎㅎ 이번 주도 금방 지나갔네. 내일이 벌써 금요일이야.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지? 양말 스무 개 가져오라고 한 편지가 이번 주에 왔어. 면회 전에 왔으면 더 넉넉히 샀을 텐데. 일단 여섯 개로 신고 다음 면회 때 가져갈께. 그 전에 필요한 거 있으면 같이 택배로 보낼 테니까 이야기 해. 근데 바세린도 보내도 되는 거야? 엄마가 효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보낼께. 이번 주는 친구한테 전화 했나? 전화가 없어서. 담임 선생님이 희망하는 고등학교 물어봐서 청주 공고라고 했어. 어디 고등학교 가게 될지 걱정이다 선한아ㅠ 나오면 정신 차리고 학교 잘 다니자. 엄마가 말했었나? 우미린 앞에 길 한쪽 막혀 있었잖아. 그거 개통해서 엄청 편해졌어. 엄마 내일 대전에 볼일 보러 가는데 가까이 가도 볼 수는 없구나.. 주말 잘 보내고 밥도 잘 먹고 해. 엄마는 목이 따끔 거리더니 목소리가 쉬었어. 약 먹었더니 좀 괜찮아 졌네. 고모 할머니 누군지 알지? 아빠 큰 고모 5월 초에 호텔에서 팔순 잔치 하신데. 대구라서 아빠 혼자 가야 할 것 같아. 그럼 이만 마칠께.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708 사랑하는 아들(김희우) 희우맘 2025-03-25 37
9707 사랑하는 아들 권기량이에게 (두번째… 동달이 2025-03-25 46
9706 김기홍 타미힐 2025-03-25 38
9705 박지훈090430 박지훈 2025-03-24 37
9704 사랑하는내아들은호 이선희 2025-03-24 43
9703 사랑하는 아들(김희우) 희우맘 2025-03-24 36
9702 상진이에게 상진맘 2025-03-24 35
9701 김선한에게 달려라한이 2025-03-23 38
9700 김동우에게 안나 2025-03-23 39
9699 상진아 주말이었는데 잘 지냈어? 상진맘 2025-03-23 44
9698 준서야 짱구 2025-03-23 42
9697 사랑하는 아들 (김희우) 희우맘 2025-03-22 35
9696 사랑하는 아들(김희우) 희우맘 2025-03-21 38
9695 이호준에게(담임:김종우선생님) 별이콕 2025-03-21 41
9694 편지잘받았어. 아들! 강준영엄마 2025-03-20 40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