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잘받았어
이제2차항암중이고. 3주에 한번씩. 입원하니까. 수술은 6월에나 할것같애
엄마도 준영이 없어서. 넘보고싶고
해주고싶은게많은데. 몸이 안따라주니까
넘 속상하기도해
4번항암하고. 수술하기로했으니까
아직도 2번더 남았내
엄마. 건강회복해서. 꼭. 오래살께
준영이. 적성에도. 공고가 잘맞을텐데
내신이 좀부족한가봐
전학이. 가능한지. 안되는지는. 잘모르겠어
한번 알아는볼께
다른방법으로도 기술은배울수있으니까
넘. 걱정하지말고
엄마위해 기도해줘서. 고맙고 사랑해
준영아
캠프 잘다녀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