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진이에게

오늘은 날씨가 정말 여름같이 덥다...

밑에지방엔 산불이 나서 여러명이 돌아 가시고 아직도 불을 못껐다고 뉴스에서 난리야

그런거 생각하면 어디 아프지 않고 다치지 않고

좋은 선생님과 시간보낼수 있다고 좋게 생각하자

담임 선생님 좋은 분 만나게 해달라고 상진이 잘 적응할수있게 엄마가 매일 기도해

엄마도 어제까지만 힘들어하고 오늘부터는 진짜 힘내기로 했어

우리가족 항상 무슨일있어도 잘 지내왔으니까

이번일도 잘 지나가보자 앞으로 더 좋은 날을 위해서

날이 좋아서 상진이 축구좀 자주 할수있었음 좋겠다

사진보니까 탁구장이랑 당구장도 있던데 둘다 상진이가 좋아하는거라서 

취미 생활도 잘즐기고...키도 많이 크고 마음도 성장해서 올거라 믿어

참....상진이 옷 뭐 필요한지 생각해놓고 다른거 먹고싶은거 생각해서 말해줘

운동화는 왜 보냈어? 축구하려면 필요하지 않았어?

양말도 더 보내야겠지? 잘 생각했다가 엄마랑 통화할때 알려줘~~

엄마 핸드폰이 점점 잘 안펴져 수리센타 갔더니 고치려면 38만원이래서..그냥 왔는데

누나가...요즘 할머니 할아버지도 아이폰 쓴다면서 엄마보고 아이폰으로 바꾸라고...

일상이 별다를게없어.... 누난 2학년되면서 더 바빠서 맨날 학교에서 야.자하고 학원가고

오늘 서준이엄마랑 통화했는데 효광원에 서준이 친구도 있다고 상진이보면 인사해준다고 했는데

엄마는 모르는 친구지만 그래도 뭔가 든든하더라

서로 마음은 아쉽고 힘들지만 좋은시간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게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키도 많이 커서 엄마 꼬~옥 안아줘

엄마가 주말에 또 효광원 가볼게 상진이 근처로.... 너무 걱정하지말고 잘지내

매일 기도할게 상진이 오면 같이 일본한번 더갔다오자!!

엄마도 하고싶은거 하나씩 정해놓고 상진이 오면 하나씩 같이 하자~~

억울해 할필요도 없고 정말 잘 지내서 이시간후에 너의 인생이 달라져서 좋은 쪽으로 바뀐다면

그게 너의 6개월에 정말 많은 보템이 될거야

많이 사랑해 상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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