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박어진

어진아, 어떻게 말을 이어 나갈지 가슴이 먹먹하구나. 잘 있겠지, 잘 적응하겠지. 우리 아들은 잘 적응할 거야. 이렇게 생각해야지 하면서도 이렇게 걱정이 되고 마음이 아픈 건 어쩔 수가 없구나. 그래도 아빠는 아들이 잘 지내리라 믿는다. 면회는 한 달 후에나 가능하다고 하는구나. 아빠가 편지 쓰면 답장은 네가 쓸 수 있는 건지 모르겠구나. 옷도 없이 갔는데, 옷은 면회 때에나 줄 수 있는지 엄마가 알아보겠지만, 어진아, 면회는 한 달에 한 번 되나 보던데, 아빠가 편지 자주 할게. 밥 잘 먹고 그곳 친구들과도 잘 지내라. 아빠는 그게 제일 걱정이구나. 어진아, 모든 게 해결되고 나면 지금 상황이 추억이 되겠지만, 지금 힘들더라도 잘 이겨내자. 사랑한다, 아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730 2025.04.01 대전법원 방문 운영자 2025-04-02 120
9729 사랑하는 한결에게 결이아빠 2025-04-02 64
9728 김동우에게 안나 2025-04-01 65
9727 2025.03.24~29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운영자 2025-04-01 456
9726 사랑하는 우리아들. 영서에게 영서엄마 2025-04-01 67
9725 4월1일~~ 상진맘 2025-04-01 68
9724 박민성 솜사탕 2025-04-01 59
9723 내사랑 백준서 짱구 2025-04-01 62
9722 김선한에게 달려라한이 2025-03-31 57
9721 미안해 와따삐따뽀 2025-03-31 63
9720 사랑하는 우리아들에게 영서엄마 2025-03-31 57
9719 박지훈090430 박지훈 2025-03-30 68
9718 3월30일~ 상진맘 2025-03-30 82
9717 아들에게(박어진) 한길 2025-03-30 80
9716 오늘은 토요일~~~~ 3월29일 상진맘 2025-03-29 59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