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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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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영서야~~~조금 쌀쌀하긴하지만 완연한 봄인것같다.거리마다 벚꽃이 만발이네우리영서 싱숭생숭 하겠구나.여전히 별일은없어.?엄마가 보낸 물품은 어때 ?좋은옷 못보내줘서 미안해....요즘 조금 어려워졌어.옷사이즈는 맞아?필요한거 더있으면 월요일전화할때 엄마한테 말해줘.참컵은 안보냈구나.필요한지안한지..잘모르겠네.우리영서 검정고시 내일 아니야?공부좀 빠짝해야하는데...통과못해도 괜찮아.다시 도전하면되니까 마음편하게 준비해엄마마음은 내일한번에 따~~악 붙길 바라지만..ㅎㅎ참영서야.오늘엄마 생일이야ㅠㅠ.너두 몰랐지.?또조금 있으면우리영서생일이네ㅡ.ㅡ 미역국이라도 먹여야하는데...영서야.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크게 다치지않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마워.엄마는 항상우리아들 사랑해.항상 밥잘먹고 오늘 내일 힘내서 내일 좋은결과내보자.
화이팅!. 사랑하는엄마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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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