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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김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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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우야 ~ 주말은 잘보냇어? 드디어 내일이면 희우를 만나넹ㅎㅎ 한달에 한번이 처음에는 엄청 길엇는데 이젠 시간이 빨리 가서 그런가 아님 적응이 되어서 그런가.. 한달에 한번만나는 날이 빨리 오는거 같아 ㅎㅎ
희우의 시간은 잘 가고 잇나? 오늘 희우 줄 책도 삿고 양말도 왓고 내일 엄마가 맛잇는 도시락이랑 같이 생겨 가도록 할께~ 봄비가 내리고 나서 날이 완전히 봄이 되엇어~ 벚꽃도 다 피고 엄마는 주말에 아빠랑 같이 아산에 피나클 랜드라는 곳을 다녀왓지ㅎ 거기 희우랑 누나가 어렷을떄도 같이 갓엇는데 많이 바뀌엇더라구ㅎ튤립이 정말 이쁘게 폇더라 ㅎㅎ 다음에 기회가 되면 희우도 함께 가자ㅎ 오늘 새벽에 또 비가 온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 지금은 바람이 좀 불고 잇네 ~ 항상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 ㅎ 우린 내일 만나자 ㅎㅎ
오늘도 고생햇고 잘자고 좋은꿈꿔요 ㅎ 사랑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