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

아들~~~~~~~~~~~

엄마가....

지금까지 마음이 아프기도하고

우리 상진이는 맘대로 하지도 못하는데 엄마만 잘지내는게 미안해서 밖에도 잘 안나갔거든......

의욕도없고 내 새끼 생각하니까 너무 가슴이 아파서....

근데 잘지낸다는 전화도 오고 편지도 받으니까 힘도 나도 곧 면회갈거니까 기분이 좋더라고

오늘은 일찍 퇴근한김에 1층에 벚꽃도 피고 재활용도 버리려고,

1층 내려가봤어 쓰레기도 버리고 꽃도보려고...

그런데 갑자기 승완이를 만났네~~

옆에 친구는 누군지 모르겠는데 약간 통통한데  상진이 알더라고.....


엄마= 승완아~~ 잘지내?

         042 전화오면 상진이니까 꼭 받아줘~

         상진이가 승완이 번호 물어봐서 알려줬어!!

승완= 네 알겠습니다~

         무슨번호든 무조건 받을게여....상진이 잘있져?

         채빈이는 편지도 받았다는데 연락왔어여?

엄마= 상진이 잘있어~~ 잘 적응하는거 같아서 다행이야

          채빈이 주소는 모를텐데 편지를 썼데?

승완= 채빈이 구월중으로 편지보냈데여

엄마= 상진이 대단하구나~~~여기서 엄지척~~~~@@@ 진짜 생각도 못함;;

승완= 저 이제 연세대학교 가려고 공부 열심히 할거에요

엄마= 승완이는 할수있어 열심히해 응원할게~~~


오늘 승완이 만나서 전화갈수있다고 얘기했고 애들도 원래 생활로 돌아와서

열심히하는거 같아 


뭔가 우리 상진이랑 있을때 친구들이라 그런지 애틋하더라

예전에 승완이 집 안간다고 그래서 엄마가 상담해주고 그랬는데....

그래도 엄마보고 와서 인사해주고 상진이 안부 물어봐주고~~~

고맙고 반갑고 승완이 보니까 우리 상진이 더 보고싶고.....

상진아....옆에서 응원하는 사람 많고 기다리는사람도 많으니까 

혹시라도 무섭거나 나쁜일있으면 담임선생님이나 엄마한테 바로 얘기하고....

우린 응원하면서 상진이 오는 날까지 기다리고있을게

상진이는 사회를 벚어나서 조금은 도박이나 흡연 친구들 이런거에서 벚어난거니까

혹시라도 거기에서 나쁜영향을 받을거같은 친구나  형들은 알아서 네네 하면서 피하도록해.....

엄마 걱정보다 상진이가 잘지내는거같아서 엄마는 하루하루 너무 감사해

우리모두 상진이 응원하고 아끼고 사랑해 

너무너무 보고 싶다~~~상진아

오늘 잘자고 내일도 생활잘해~~!!

4월9일 밤에.....상진이를 세상 제일 사랑하는 엄마가~~~~~


그거...꼭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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