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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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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아 안냥 오늘은 할아버지 모시고 병원가는길에 우진이한테 전화가 왔넹 기분이 좋았어 우진이한테 전화받고 우진이가 목소리도 많이 좋아진거 같고 그래서 엄마는 이제좀 안심이 되는구낭 혹시나 울진않을까 잘 지내고 있을까 하고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어본적이 없으니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였거든 그래도 우리 우진이가 잘하고 있으니깐 엄마도 안심하고 지낼수 있을거 같아 오늘도 비가 많이 오더라고 비오니깐 밖에 나가기 싫터라 그런데 할아버지 병원가는날이라서 밖을 나갔오 안그랬음 집콕할텐데 집에 도착할때되니 비가 그치더라고 비 넘 싫어 울 아들도 그치? 거기서 자동차정비기술 같은거도 가르쳐준다하던데 우진이는 손재주 좋은거 같다고 중학교 고등학교때 그랬자나 그런거 배워바두 될꺼 같은뎅 어떤걸 배워보고 실패해도 괜찮아 배워보려고 하는 노력만 있으면 우진이가 하고싶은걸 해 엄마는 모든 우진이가 하고싶은거 보고싶은거 다해주고 싶으니깐 밥잘먹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 이제 엄마도 할아버지 식사 챙겨 드려야겠당 아들도 오늘 마루리 잘하고 내일바
사랑해 사랑해 우리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