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

안녕~~~상진아!!

인천은 어제 그저께 비오고 심지어 새벽에 눈이 왔었어

우박도 내리고....

오늘은 날씨가 완전 풀려서 좋은데 벚꽃구경 할 시간도 없이

비가와서 꽃이 다 떨어진거같아....

 꽃 좀 못보면 어때~~~낼 모레 우리 상진이를 보는데

여행가는 기분으로 아들 만나러 가야겠다~~

지금은 사무실이야...3층 엄마자리

올리브영에 새로운 제품 런칭하고 백화점 들어가는 핸드크림 새로 발주받아서 바쁘게 일하고있지

벌써 4시 다되가네....

이번 제품이 30만개짜리야... 그래서 엄청 바쁘기도하고 발주가 많아서 사장님이좋아했어.

잘해서 여름에 보너스좀 받으면 좋겠다!!ㅋㅋㅋ

이번주는 상진이 만날 생각에 기쁘게 일하고 있어

괜히 막 웃음이 나와~~ 아무일도 없는데...

사무실에 볼 펜이 너무 안나와서 상진이 책상에 갔더니 볼펜이 얼마나 많은지

몇개 챙겨왔지~~ 공부는 별루 안하면서 필기도구 무슨일!!ㅋㅋ 

오늘도 잘 먹고 잘자고 내 새끼 금욜에보자!!

엄마 현장가봐야되서 이만 줄일게

사랑해 

--상진이를 세상 가장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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