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윤수에게 전화와서 통화하고 끊고나니
말 못한게 더 생각나네 양말은 긴걸로 흰색으로 보내면되나? 이름써야되니까 검은색은
안보일거같아서 아니면 발목양말?
다음 전화때 얘기해줘 날씨도 너무좋고
윤수 목소리도 밝아서 엄마가 기분좋네
신입생반에서 적응 잘하고 잘먹고 잘자고있는거지? 친구랑도 통화해야하니 시간 짧아서
아쉽긴하지만 엄마한테 매번 1등으로
전화해줘서 고마워 아들 손 자주씻고
얼굴 트러블은 좋아졌나? 필요한거 이것저것준비 잘하고 있으니 걱정말고 윤수도
건강히 잘지내고있어 윤수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