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김희우)

희우~ 오늘 날씨가 또 사정없이 덥다... 엄마는 어제 야구장갓다왓어ㅎㅎ 처음엔 햇빛떔에 너무 더웟는데 슬슬해가져서 그나마 괜찮앗어ㅎㅎ 요즘 아빠랑 야구장가는 재미에 빠졋잖니ㅎㅎ 일요일에 전화가 올줄은 상상도햇는데 전화와서 놀랫어ㅎㅎ 심사 안되서 많이 속상햇겟는걸? 그래도 너무 낙심하지 말구 다음기회를 노려보자구~! 알겟지?? 희우가 필요한거는 엄마가 준비해서 면회떄 가져가던가 아님 택배로 보낼께~ 말일에 주문해야하는데 5월초에 면휴가 많아서 아마 면회때 못가져 갈수도 잇을거야 그럼 오는데로 택배로 바로 보내주도록할게유 ㅎㅎ 어제 친구랑은 통화햇어??  일요일이라 전화를 많이 받을줄 알앗는데 의외로 저나를 다들 못받앗구만? 내일은 또 하루쟁일 비가온데 ~  그래서 그런가 너무 덥고 습하다...ㅠㅠ 

오늘 하루도 고생햇고 잘자고 좋은꿈꿔 ㅎㅎ 사랑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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