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어진에게

아들~잘 지냈어? 월요일 전화가 안와서 많이 궁금했어. 혹시나 오늘이라도 올까 싶어 핸드폰만 보고 있었는데. 통화하는날이 바뀐건가.. 아님 무슨 사정이 있나..괜시리 걱정이되네. 지난주 반배정받고 잘 적응하고 있나 걱정도 되고, 엄마가 보내준 물품은 부족함이 없나 걱정되고..요 몇일은 맨 걱정거리 뿐이네. 지난주 담임쌤 통화하는데 참 친절하시더라. 어진이가 조용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안심도 시켜 주시고..주변에 별의별 친구들이 다있을꺼야. 어떤 불미스런 일에도 휘말리지 말고 밖에서 널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성실하게 지내주길 바래. 엄만 널 아주 귀하게 나아 키웠어. 넌 언제나 자랑스런 아들이고, 오빠야. 인생 연습도 없고 복습도 없어. 너의 인생 더이상 흠집내지말고 소중히 생각해. 엄마가 항상 응원해. 이번주는 예진이도 중간고사고 엄마도 중간고사라 둘이 열공중이야. 후딱 해치우고 담주 홀가분하게 아들 만나러 갈께. 필요한거 있으면 미리 말해줘. 늘 건강 조심하고 잘 지내고 있어. 사랑해 아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816 이하랑. 보고싶은 하랑에게 엄마 편지 사랑맘 2025-04-22 30
9815 사랑하는 아들 어진에게 한길 2025-04-22 29
9814 2025.04.18 대구가정법원 방문 운영자 2025-04-22 105
9813 찬우야 편지받았어 (학생-김찬우 / 모-조영희) 여누마미 2025-04-22 27
9812 사랑하는 아들 박어진 박만영 2025-04-22 32
9811 사랑하는 아들 (김희우) 희우맘 2025-04-21 27
9810 이윤수081010 이윤수엄마 2025-04-21 25
9809 보고싶은 아들에게~~~~ 영서엄마 2025-04-21 19
9808 이윤수081010 이윤수엄마 2025-04-21 24
9807 아들에게! 강준영엄마 2025-04-21 29
9806 이하랑. 보고싶은 하랑에게 엄마 편지 사랑맘 2025-04-20 36
9805 김동우에게 안나 2025-04-20 29
9804 4월20일~~ 상진맘 2025-04-20 29
9803 이하랑. 보고싶은 하랑이에게 엄마 편지 사랑맘 2025-04-19 39
9802 곽우진 곽우진 보호자 2025-04-18 34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