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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아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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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눈물나게 보고싶은아들 승빈아~
엄마아들 이쁜빈아.
엄마는 앞으로의 너의계획이 듣고싶구나.
거기생활끝나고 안산에 돌아오면
학교는 잘다닐건지?
어떤 목표를 세워서 학교를 다닐건지?
나와서 친구들과 놀러갈생각만 하고있는건지?
너의미래를 위해 세워둔 목표가 있는건지?
반성은 하는건지?
빈이가 피해준상대방입장에서 생각은 해봤는지?
엄마랑 아빠는 역할바꾸기라는 상담을 해봤는데
해보구나서 아빠의몰랐던 마음을 조금은 읽게 되더구나
빈이도 역할바꾸기 상담을 받아봤음 좋겠는 데
거기있으면서 그런 프로그램은 없는건가?
빈이가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봤음 좋겠다.
빈이같은 엄마를 둔엄마의마음.또 아빠의마음.
엄마도 빈이의마음을 알고싶구나
마냥 사랑만 하면 되는줄 알고있었던 바보같은 내가 오늘은 엄마자신이 싫구나~
돈벌러다니느라 바쁜 엄마아빠 없이 혼자 외로웠을 승빈이 마음 생각도 못하구
그런데 승빈아~ 엄마가 아빠와 역할극을 하면서 아빠가 어릴적 부모님 없이 할머니 밑에서
커가면서 주위에서 온갖서러운 역경을 이겨내며 커온걸
이번역할극 하면서 알게 되었단다.
학교갈차비가 없어서 그먼길을 걸어다녀도 학교잘다니고 바르게 잘 살아온 아빠를
엄마는 존경스럽게 생각한단다.
승빈이도 허황된꿈에서 벗어나 현실에 맞게 바르게 잘 살아가길 기도하마~
이쁜빈이 건강하게 잘지내고 또 편지 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