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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큰아들 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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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아 어제편지 아직 안읽었을까? 오늘은 날씨가 참 맑고 화창하다
이 좋은날씨에 지원이도 바깥활동 할수 있는지 궁금하구나 아직 본방 배정 안받았지? 적응은 이제 어느정도는 했을꺼라 본다 틱은 어떤지도 궁금하고 엄마가 틱약을 보내주려해도 너 옷하고 같이보내볼까해서 아직 보내지 못했어 그리고 지원이 친구들 소식이 마니 궁금하지 ? 엄마도 지원이 너가없으니 니 친구들 얼굴 볼수가 없구나 참 서범인 너 재판 받던날 1시간 전에 받아서 보호관찰 들어갔고 야간전화도 한다더구나 이제 서법이도 10시까진 집에 가야하니 이동네는 안오는거 같은데 ... 서범이는 너 야전 안받고 거기 들어간걸 봣기에 야전 엄청 잘 할꺼라고 하더라 엄마는 아직도 궁금한게 너는 왜 야전을 안받앗는지 재퍈장님이 내린 처분을 왜 그리우습게 생각을 했는지 궁금해 옆에서 먼저 하던 예를들면 현준이가 안받아도 괜찬다고 한건지 왜 먼저 살아본 어른들의 말을 안듣고 친구나 선배말들을 믿고 따르는지 참 이해가 안된다 그리고 너가 구인 되기전 행동들 심심하면 파출소에 신고해서 소년원 보내 달라고 그리고 아빠를 아동학대로 신고한것
이때의 지원이의 마음의 심리상태를 엄마에게 설명을 좀 해 줬음 좋겠어 엄마아빠가 너에게 많은 잘못을 했느지 너 거기 있는동안 엄마아빠도 반성하는 시간을 가길께 지원이의 마음과 엄마아빠의 마음이 서로 이해와 타협을 해야 또 이러한 일이 없을꺼 같으니 앞으로는 대화를 많이 하도록 하자
지원이가 아빠 신고해서 엄마아빠도 시청에서 나와서 조사받고 경찰서 가서도 조사 받아야해
지원이 덕분에 경찰서 법원 평생 한두번 갈까말까하는곳을 여러번 다니는구나 ^^
지원아 앞으로 있었던 일은 다 잊어버리고 이제부터 잘 해보자 우리지원이 엄마가 많이 사랑한다
지원아 엄마가 너 어렸을때 엄마발등에 너 올려 같이걸으며 엄마는 지원이를 사랑해 아빠도 지원이를 사랑해
할머니도 지원이를 사랑해 할아버지 이모 삼촌 고모 세상 모든사람들이 지원이를 사랑해 하고 노래 불러줬던거 생각 나지 ? 지원아 지금도 지원이를 아는 모든사람들이 지원이를 사랑한단다 지원이도 모든 사람을사랑하는 그러한 지원이가 되어보자 지원이 홧팅! 엄마아빠 면회 갈때까지 잘 지내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