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웅이
-
황태웅 안녕
엄마도 오래간만에 태웅이한테 편지쓰네
잘지내고 있지!?
엄마는 요세 집청소해놓고 운동하러 가서
2시간씩 하며 생활하고 있어~
살빼고 건강하게 살려고~~
아참 재구 삼촌 주소야~~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로127
덕소강변 라온아파트 703동 304호
엄마가 삼촌한테 너주소를 알려준거로 착각했어~~삼촌한테 편지써~
삼촌이 많이 기다리는거 같아아그리고
웅아~~~편지쓸때 원래 너글씨로 썻으면
좋겠어~~무슨글씨인지 잘 못알아보겠어
부탁할께~~
음…태웅이가 무얼 걱정하는지 알아
근데 태웅아 너잘할수 있어~~넘걱정하거거넘불안해하지마~아빠도 있고 엄마도 있고고동생들도 있고~~삼촌 할머니 고모 큰아빠 너를 지켜줄 어른들이 많자나!!
거기에서 지내는거 만큼 잘하면 될꺼같아아물론 나오면 다르겠지만 언제나 널
응원해줄께~
너이제 곧 중학교도 졸업하고 고등학생되는데 공부는 안하더라도 학교는 졸업해야 나증에 사회생활도 하고그러지~너엄청똑똑해해어렸을때 똑똑하다고 말도 잘한다고 어른들께서 많이 말했는데 그걸 묻힐수 없자나!!
그러니 넘걱정하지말고 난잘할수 있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너나오면 여행도 가고고맛있는거 먹으러도 가고~~같이 쇼핑도 하고고그러자고~~아참 그리고 오늘 태욱이센터 가는길에 진효랑 이준이만낫어!
길에서 보는데 못알아보겟더라고~진효가 먼저 아는척하더라거~~사고치지말고 잘지내고 정신차리고 살아라 잔소리좀 히고 나중에 보자 히고 헤어졋어~~그러니 너도 거기서 잘지내고 약잘먹고 아프지말고~~17일날 보자~^^엄마도 울 큰아들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