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지후에게

아들~ 엄마야~ 오늘은 또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으려나? 친구들 소식은 아빠가 편지에 썼을거 같은데 남훈이가 전주로 옮겼다네 거기에 애들이 세명이 뭉쳐 있다고 하더니 다 갈라 놓은거 같아 보람이도 6개월 받고 살레시오로 갔다는거 같아 상혁이는 오늘이 재판이라 결과 나와야 알겠네 엄마는 어찌됐든 지후가 마음의 동요 없이 잘 지냈으면 좋겠어 내가 한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반성의 시간을 갖는거라고 생각하고 착실하고 성실하게 절대 흔들리지 않기를 바랄뿐이야 왜냐면 지후가 그 곳 생활에 익숙해지면 단단해졌던 마음이 흐트러질까봐 익숙이 편해지면 마음도 편해지고 그러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까봐 엄마는 그게 두려워 많이 두려워 아들 엄마의 이런 마음을 알아주고 이해해주길 바래 엄마는 무조건 울 아들 믿지만 믿고 또 믿지만 사람 마음은 모르는 거니까 인력으로 안되는게 사람 마음이라 그 마음 단단히 붙잡고 있어 엄마가 잔소리 한다고 욕해도 좋지만 절대 다시 돌아가면 안되니까 꼭 새겨놔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는 아들 보고싶은 아들 엄마새끼 사랑해♡♡♡ 아.. 그리구 집이 그렇게 작으건 아니고 지후 방이 조금 작다고 근데 지음 방하고 비슷해 엄마가 정리 잘 해줄테니 걱정마~ 사랑하는 아들 오늘도 화이팅!!하자 사랑해♡♡♡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855 상혁이에게.. 네오 2020-05-31 285
854 정현 38일(5월30일) 정현이맘 2020-05-30 287
853 대한건아 건이맘 2020-05-30 296
852 사랑하는 지후에게 지후맘 2020-05-30 298
851 사랑하는 상혁이에게.... 네오 2020-05-30 293
850 사랑하는 복이에게 복아 화이팅! 2020-05-30 305
849 그립고 그리운 윤건아 건이맘 2020-05-30 296
848 사랑하는 상혁이에게.... 네오 2020-05-29 303
847 정현 37일(5월29일) 정현이맘 2020-05-29 300
846 내아들 건아 건이맘 2020-05-29 304
845 보고싶다 대균아 대균 2020-05-29 295
844 사랑하는 지후에게 지후맘 2020-05-29 287
843 지후야 사랑해!!! 지후아빠 2020-05-29 287
842 정현 36일(5월28일) 정현이맘 2020-05-28 291
841 사랑하는 아들 윤건아 건이맘 2020-05-28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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