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에게(담임:김종우선생님)

호준아 안녕~

출근길 아침부터 비가 많이내려서 양말이랑 옷 다젖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다말아서 젖지 않아 다행이였던 아침 출근길이엿어. 요즘엔 이렇게 출근길에 비오면 짜증부터 나는게...점점 귀찮고 싫어하는 일들이 발생되면 화부터 나는거 같어. 마음에 여유가 점점 없어져서 그런듯 ㅠ

우리 호준이 어떻게 지내는지 가끔 엄마한테도 전화해서 알려주렴~

면회를 가야 얼굴보고 얘기할텐데...아직 아빠가 언제갈지 아무말이 읎네 ㅠ

더군다나 엄마가 요새 배드민턴 대회로 바뿌기도 해. 대회잡히면 토요일은 혼복경기하고 일요일은 여복경기하거든. 5월10일 토욜에는 도봉구대회 나가서 준우승(2등) 했단다. ㅋ

아직 1등할 실력이 아니기에 결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어.

그리고 요즘 틱톡라이트에 빠져서 포인트모으는데 너무 빠져있어서 엄마도 내자신이 걱정이긴하지만

계속할듯 싶다. 머 하나 빠져있는게 필요하기에...

우리호준인 무얼하며 어떻게 지낼까?

어딘가 단체로 여행다녀온다고 운동화 보내달라는 말은 들엇는데...나쁘게 얘기함 그곳에 호준이 살림차린듯 싶네. 별애별거 아주 다 보내달라고 하는거 보면. ㅎㅎ 최대한 짐으 줄여보렴

그곳에서 오래오래 있을것도 아닌데...짐덩이 삶은 버겁기만 하단다. 엄마가 할말은 아니지 ㅠㅠ 그래두 엄마 만약 이사가게 되면 짐 많이 정리하고 버리고 갈생각이야. 진짜루~ 깔끔하게 비어있는 삶을 살고 시푸당

어딜가든 훌쩍 떠날수 있게 ㅋㅋㅋ 

갑자기 굵은 빗줄기가 주룩주룩 떨어지네. 옥상사무실에 있음 빗소리가 잘들려 좋아. 고개들어 창밖을 올려다보면 비내리는 광경도 정말 환상적이고 말야.

호준아...아빠한테 어여 면회날짜 잡자고 해야겠다.

우리호준이 보러가게~

그때까지 잘 지내고...항상 타인에게 도움되는 사람이 되려 노력한다면 분명 우리호준이 삶은 충분히 아름다워져 있을꺼야...미래에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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