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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아드님(김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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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보아라! 오늘은 토요일이다 어제는 비가 그렇게 오더니 오늘은 날이 정말 화창하니 좋구나
아들은 지금쯤 체육활동을 햇을려나? 엄마는 내일 아빠랑 태안으로 1박2일 여행을간단다ㅎㅎ
내일은 누나가 설이봐주기로 해서 갈수 잇엇어.. 물론 아빠는 굉장히 불안해 하고 잇어 설이를 놓고가야하고
하룻동안 애를 못보니.. 많이 걱정도 하는구만? 아빠가 설이때문에 어디 여행도 잘 안가려고 하고 그렇거든?
엄마랑 아빠랑 같이 여행안간지 일년도 넘엇어.. 그래서 이번에는 엄마가 그냥 예약을 해버렷어!!
무조건 갈수밖에 없는 구조인거지 ㅎㅎㅎ 오랜만에 엄마도 바다가 보고싶어서 즉흥적으로 떠나는 여행이야
원래 이번주에 아빠랑 아빠친구들이랑 가기로 햇는데 못가게 되서 엄마가 급으로 펜션예약해버렷어!!
희우도 집으로 돌아오면 여행도 가고 할아버지댁에도 가고 그래보자 ! 물론 희우는 친구들과 노느라 정신이 없겟지?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 축구도 마음껏해 ㅎㅎ 엄마가 저번에 면회때 말햇던거 잘 생각해보고잇어?
이제 집으로 돌아오면 배우고 싶은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라고 한거 말이야~ 잘 생각해보고 이야기해줘 ~
오늘고 고생햇고 잘자고 좋은꿈꿔 아들 사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