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한에게

엄마야. 어제 재평가 날이었지? 제발.. 무소식이 희소식이었으면 좋겠다.. 결과가 어찌 되었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생활 잘 하자. 어제는 윤한이가 엄마한테 전화 했드라. 너 언제 나오냐고. 지날 달에 편지를 못써서 어제 편지 보냈다고 하던데. 윤한이도 오토바이 때문에 마음고생 많았을 것 같은데. 이제는 서로한테 좋은 영향을 주는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 얼른 나와서 얼마 남지 않은 중학교 생활도 누려 봐야지. 선한아 고등학교 진학 관련해서 엄마가 생각해 봤는데 체육 다시 하고 싶으면 충북 체고도 한번 생각해봐. 물론 학교가 너를 받아줘야 하지만 문은 두르려 볼 수 있잖아. 근데 이제는 그냥 한번 해볼까 라는 마음으로는 안돼. 진짜 확고한 마음 아니면 기술을 배우든 잘 할 수 있는 거 찾아보자. 거기에서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하던데 엄마도 한번 보고 싶네. 내일은 부부의 날이란다. 정한이 어린이집에서 인형극도 보고 저녁 8시 반에 데려가라고 해서 내일은 엄마의 자유시간이 더 길어졌다. 동한이는 요즘 저녁마다 주짓수 배우면서 잘 지내고 있다. 동한이랑 너는 얼굴 안 본지 꽤 되었네. 저번에 가자니까 차에서 기다려야 된다고 안 간다고 하더라ㅠ 다음 면회 때 까지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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