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김희우)

희우~ 주말은 잘보냇어? 엄마는 아빠랑 같이 태안도 갓다와서 월요일은 아주 시체가 되엇단다 ㅎㅎ

하루갓다오는 거엿는데 왜이리 피곤한지 체력이 이제는 정말 안되는거 같아 ..ㅎ 오늘은 누나 청대에서 싸이오는 축제본다고 일끝나면 데리러 오라는 명을 받앗어 ^^.. 모시러 가야지 또 .. 오늘 진짜 너무 더운거 같아..

낮기온이 30도엿어.. 희우는 오늘 뭐햇어? 날이 이제 진짜 많이 더워지고 곧 여름이 올것만 같아..

6월중순부터는 이제 장마가 시작이라고 하던데... 비가 한달이 온다고 하더라구.. 이제 5월도 절반이 지나갓어!

5월이 끝나고 6월 면회까지 하면은 엄마가 희우 데리럴 갈거여~ 그때까지 희우 잘 생활해야하는거 알지?

무엇을 하던 항상 절제해야해. 충동적인 행동은 하면 안되는거고 희우 스스로가 컨트롤을 해야해.

그래야 다시 사회로 나와서도 똑같은 실수를 안할수도 잇는거야. 충동적이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면 희우는 분명히 좋은 아이가 될수 잇을거야 ~!  이제 곧 고1이니깐은 더 잘할수 잇지??

더 잘해야 하는거고 ㅎㅎ 오늘 하루도 고생햇고 잘자고 좋은꿈꿔 ㅎㅎ 엄마가 아주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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