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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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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야 엄마야 엄마가 어제 늦게 퇴근해서 잠결에 전화를 받았네 반팔카라티 빨아놨고운동복2벌 시켰으니까 오면 빨아서 이름새겨서 택배보내야지 반바지는 처음 택배보낼때
보낸거 일단 잘입고있어 빨래를 매일 하지 못해서 옷이 부족해서 그러는거야 아니면 맘에드는 반바지가 없어서 그러는거야? 단체생활하기 불편함없이 너무 튀지않는 옷 규칙이
상의5벌 하의5벌인데 엄마가 다 맞춰서 생각해서 보낸거니 멋부리는곳이 아니잖니? 집에면으로된거 버뮤다 무릎까지 오는거회색있어 너무크고 더워서 오히려 그냥 운동복티같은 그냥 검정색 일반반바지가 나을수도있겠네 일단 바지는 매일 못갈아 입어도 티는
당장 필요하니까 먼저 이름새겨서 보내줄께 달력이랑 목소리가 밝은것 같아서 오늘도
엄마 힘낸다 사랑한다 윤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