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혁아, 디렉터님이야

지혁아, 나와서 너를 만나기를 기다렸는데, 효광원으로 위탁교육을 가게 되었네. 지혁이 마음은 좀 괜찮아? 지혁이가 안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을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집으로 가고 싶었을텐데 그 결과가 아니라 속상했을까봐 걱정이다. 그래도 효광원에 대해서 찾아도 보고 해보니, 네가 그 안에서 열심히 노력한다면 검정고시도, 나아가서 진로준비도 할 수 있는 좋은 곳인 것 같더라. 그래서 네가 잘 적응해서 선생님들 말씀 잘 듣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으면 좋겠어. 내가 이야기 했던가? 나는 기숙사가 있는 고등학교에 다녔었거든. 그게 완전히 똑같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다른 공간에서도 열심히만 한다면 좋은 성과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래서 혹시라도 속상하거나 실망했더라도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잘해봤으면 좋겠어. ㅎㅎ 그리고 나이가 좀 더 들면 이제 군대도 가게 될텐데 생각보다 군대 시간도 빨리 가더라! 다 사람 사는 곳이고, 그 안에서 배울 수 있는 것도 많고 즐길 것들도 생각보다 있어.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 어찌되었건 간에 지금 네가 있는 곳에서 네 최선을 다하며 노력했으면 좋겠어. 응원하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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