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우리 아들 지원아~

지원아 오늘은 날씨가 무지 많이 덥구나  거기 대전도 엄청 덥다고 뉴스에 나오더라

앞으로 점점 더 더워질텐데 더위에 운동너무 많이 하지말고 시원하게 잘 지내길 바라고 있는데 오늘 편지를 

받았구나 축구 80명중에 2등해서 축구팀 들어간다고 ~ 지원이가 하고싶으면 해야지 축하하고 응원할께 

지원이 축구 잘하긴 하지  거기 신곡이 워낙 잘하고 지원이가 늦게 시작해서 그렇지 지원이도 어렸을때부터 했다면 지금 프로유스팀에서 훈련하고 있을수도 ^^ 지원아 앞으로 5개월 남았네 지원이 퇴소일이 딱 지원이생일인데

그날 집으로 와서 가족과함께 촛불끄면 좋겠다  지원아 5개월 시간 금방간다  엄마가 편지쓸때마다 하는말이데

우리지원이 그곳에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길 바란다  거기서 고1이란 시간을 보내고 학교에가면 고2 지나고 또 1년 지나면 졸업 성인이 되는 시기야  이때부터는 지원이가 하는행동에  지원이가 해결하고 지원이가 책임을 지어야해  엄마아빠의 도움이 많이 줄어드는 시기란다 부디  성인시절엔 아무탈 없이 보통사람을의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  지원아 성인되서 범죄를 하면 이젠 범죄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하고 교도소라는 곳을 가야하는데 여기까지 간다면 정말 최악이라는걸 지원이도 잘 알고 있을꺼라 생각해 우리 지원인 마음이 착하고 여러서 절대절대 그러한 일이 없을꺼고 없어야 된다고 믿고 또 믿고 열심히 기도 하자꾸나

지원아 엄마가 사진보내준거 잘 보고 있지 사진이 어쩜 어렸을때 꺼만 있는지  ~~

요즘 지원이 어렸을때의 사진을 자주 보게 된단다 지원이의 최근 사진을 보고 싶어도 사진이 없네 

지원이가 사춘기 되면서 가족과함께하는 시간도 적었을뿐더러 같이 나가도 사진을 안찍었지  사진은 추억이고  그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놓는 것이기에 기회가 되면 사진을 많이 찍어 두자꾸나  지원아 책도 다 읽었어? 지원이가 책좀 보내달라하니 좀 어색하다  17년만에 처음으로 책 사달라한거 같아 ^^ 지원아 집에있는 웅진 북클럽 책좀 보내줄까?^^ 세계위인전 이나 역사책  이런거 초중때 읽어야 하는 책들인데 그때 못 읽었으니 지금 이라도 읽어보면 어떨까?  5개월 동안 좀 똑똑해 져 보게 ^^  아주  나이스지 ^^

그리고  친구들 편지는 엄마가 시후 만날때마다 편지좀 써 주라고 지원이가 많이 기다린다고 친구들에게도 전해달라 하는데 편지붙이는게 귀찬아 그런지 안보내는듯 하구나  그래서 우체국 붙이기 힘들면 우리 우체통에 넣어두면 엄마가 붙이다고 해도 아직 아무도 안주네 -.-  

지원아 아이들은 그냥 너 여기 있을때랑 똑같아 그냥 그렇게들 놀고 있는거 같고 시우도 여전히 학교 갈때있고 

안갈때있고 늦게가고  변함없이ㅣ 똑 같으니 지원아  너무 궁금해 하지 않아도 될듯하다

지원아 거기있으면서 생각많이 하지? 학교를 왜 안갔는지  왜 가기 싫었는지 공부를 어찌해야할지  잘 생각해 보고 퇴소후에는 학교 잘 다닐수 ㅇ있는 계획도 세워보렴  토요일에 만나자~ 잘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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