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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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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좋은아침!!!
오늘은 불금~~~ㅋㅋ
와..벌써 여름온거 같아 어제는 진짜 덥더라~~
어제 더워서 집가서 냉면생각이 엄청나는거야...
아...우리 아들도 냉면을 그렇게 좋아했었는데 상진이 생각 많이 났어
기억나지? 한동안 고깃집가면 같이 냉면먹고 집에서도 냉면해달라하고 그랬던거~~
집에오면 엄마가 먹고싶은거 많이 해줄게
면회다녀오고 일주일 지났는데 그동안 생활어땠어?
잘하고있어?
잘한다는게 따지고 보면 별거없는건데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규칙 잘지키면 되는거야~~
축구할때처럼 생각해봐 그럼 진짜 잘할수있을텐데
낼모레 판사님 오시면 똑똑하게 말도 잘하고 공손하게 잘해~
이제 진짜 6,7,8월 딱 3개월보내면 9월퇴소야
처음 효광원갔을때 생각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성실하고 착하게 말잘듣고
선생님께 항상 공손하게~~~ 알지?
다음에 전화오면 할얘기있어~~
또 편지할게
전화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