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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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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아 어제는 건천제사였다 할아버지 할머니 준서걱정 많이하시더라 엄마도 기도했어 우리준서 더이상 방황하지만앓게. 사춘기끝나길. 더이상. 해줄게없다고
엄마는 항상 우리쭌이한테 다해줬는데 이제는. 쭌이가 돌아올차례야 똘똘하고 말잘하고 애교많은쭌이 보고싶다
쭌아 사춘기. 다비슷하다 쭌이가 좀더튀어서 벌어진일 엄마는 아팠지만 전부다 이해한다. 그럴수도 있다고. 이제는 멈추자 하느님한테. 기도하고. 부처님한테 절하고 성모마리아한테. 무릎끊는다 부디 우리. 쭌이만 멈추길.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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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