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 아들


진이 볼려면 8일 남았네 어느덧  6개월이란 세월이 흘렀구나 빨리 보고 싶으다. 3년 뒤면 군대 간다고 18개월 부모곁을 떠나겠네 군대가기 위한 예행연습 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 ㅋㅋㅋ 피할수 없으면 즐기고 빨리 사과 하는것도 용기며 지금 해야할일 미루지 말고 정리 잘하고 공손하며 마음의 안정을 잘 찾는것도 너의 삶이다.

요즘 너거 누나 너무 더럽게 살아서 정말 짜증나고 화난다 두두리 패고 싶다. 칵세리마. 혼자 아파트 핼스 갈려니 너무 심심해서 못가겠다 진이 나오면 아빠랑 같이 갈수 있을까? 진이가 없어서 마음도 괴롭고 하니깐 자주 술만 먹다 보니 살이 많이 쩌서 큰일리다 5키로가 쩌서 움직이기 힘들다.  88.5kg 돼지다. 그리고 이제 사회에 나온다고 끝이 나는게 아니다. 다시 시작하는거야 다른 친구들보다 2년 정도 너가 늦니깐 좀더 열심히 하고 잘해보자. 밥 많이 먹고 열심히 운동하고 책도 읽어라. 6월4일날 보자 아들 빠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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