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한에게

엄마야. 오늘 편지 받았어. 진짜 잘됐다 선한아. 지난 주에는 목요일에도 전화 못 받고 토요일에도 전화를 못 받았네ㅠ 목요일에 아빠가 회사에서 전화 기다리다가 일 때문에 통화 중이라 못 받았다고 하더라고. 엄마도 전화 기다리다 목욕하러 가서 못 받았어. 그래도 토요일에 아빠한테 재평가 결과 들어서 진짜 다행이었어. 그래도 나올 때까지 너무 긴장 풀지 말고 생활 잘 하고 있어. 친구들 하고 장난치다가 싸우는 일 없도록 하고. 오늘 효광원 선생님과도 통화했어. 혹시나 나오기 전에 문제 일으키면 이제는 재평가도 없어서 기회는 없는 것 같더라. 선한이가 편지에 쓴 것 처럼 잘 할테지만. 그래도 나올 때까지 엄마는 마음을 놓을 수가 없네. 11일에 퇴소라서 6월 달에 면회를 좀 일찍 가려고 해. 아빠가 2일 날 다음 주 월요일에 가자고 하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 목요일에 통화하게 되면 그 때 이야기 하자. 주말에 정한이랑 밤에 동네 산책하다가 석렬이 친구들이랑 있는 거 봤어. 석렬이랑 계속 편지 하나? 날씨가 오락가락 하니까 감기 조심하고 잘 지내고 있어. 아빠 말처럼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고. 다음 주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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