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최지혁에게

  지혁이 안녕? 오늘 날씨가 화창하구나. 화창한 날씨처럼 너의 하루도 행복하고 평안했으면 좋겠다.  그곳에서의 생활 동안, 네가 지난 일 년간 했던 잘못들을 돌아보고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 할 수 있지? 반성을 통해서 멋진 지혁이로, 멋진 시간을 살기를 오늘도 기도해 본다. 

  엄마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이 있어서 지혁이와 공유해 보려고 편지를 쓴다. 김종원이라는 작가의 책인데 짧지만 울림을 주는 말들이 가득한 책이더구나.  이렇게 소소한 글들을 나누는 것이 우리 지혁이의 마음밭에 예쁜 씨를 심고 키우는 계기가 되면 좋겠어. 엄마가 시간날 때마다 너에게 알려 줄게

  엄마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글들이니 오늘 하루, 엄마도 지혁이도  이 주제에 대해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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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해볼까?' 라는 말이 소중한 이유

[두려움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은 정면으로 맞서는 것입니다. 인생의 목표가 가치있는 것일 때, 비로소 그 인생이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내가 할 수 있을까?'

자전거를 처음 탈 때, 수영을 처음 배울 때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했나요?'어려워서 할 수 없을 거야."라고 생각했나요, 아니면 '낯설지만 한번 해볼까?'라고 생각했나요?

누구나 처음 도전하는 일은 두렵고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들죠,. 하지만 그래서 포기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새로운 것을 배우지 못할 거에요. 

 마음 속에 '할 수 없어.'라는 생각이 가득하면 한 번만 실패해도 '역시  난 안돼.' 하고 좌절하고 말아요. 하지만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 단지 낯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어요.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도 '처음엔 누구나 그렇지!'라며 다시 도전하죠.

  헤겔의 조언처럼, 우리는 두려움에 정면으로 나서야 합니다. 그럴 때 나의 가능성은 무한히 넓어질 거에요. 

'그건 너무 어려워서 못해.' 이런 말은 가능성을 제한합니다. 하지만 낯선 일이라고 생각하면 도전할 용기를 낼 수 있어요. 나는 내게 희망을 주는 가능성의 언어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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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한동안 지혁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어쩌면 무기력하게 하루를 보낸 날이 많았던 것 같아. 하지만 이제 엄마도 도전을 해보려고 해. 퇴근하고 기도하며 주변 산책도 하고 실내 자전거도 한 대 샀단다.(나중에 지혁이도 하자) 운동을 해볼거야.  우리 지혁이가 어떤 사람으로 멋지게 사는지 오래오래 보려면 건강해야 할 것 같아서^^ 

 우리 지혁이의 오늘 하루를 응원해. 화이팅~!!!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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