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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혁 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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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혁이 안녕?~ 어제 하루는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하구나. 엄마는 오늘이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일이라서 아침 일찍 서둘러 투표에 참여하고 출근했단다. 우리 아들도 생일이 지나면 투표권이 생길텐데... 생각하면서 말이야.
오늘 지혁이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시작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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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것은 빨리 버리세요]
없앨 것은 몸집이 작을 때 미리 빠르게 없애고, 버릴 물건은 무거워지기전에 버리는 게 좋습니다.
-노자(고대 중국의 철학자이자 사상가, 아시아의 종교중 하나인 도교를 창시한 사람)-
유난히 좋은 일이 끊이지 않고, 주변에 좋은 친구들만 가득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바로 늘 즐거운 마음을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내 기분이 좋으면 주변 사람들을 웃는 얼굴로 대할 수 있어요.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이 모두 즐거우면 자연스럽게 좋은 일만 생기는 하루를 살게 되죠. 그럼,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것들을 하나씩 없애야 합니다. 나쁜 습관, 나쁜 기분,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물건들을 주위에 두면 자꾸만 그것들의 나쁜 영향을 받게 되거든요. 질문을 통해 여러분의 삶에서 버릴 것을 찾아보세요.
1. 내 방에 없어도 되는 물건은 뭐가 있을까?
2. 나는 어떤 생각을 할 때 기분이 나빠질까?
3. 나의 습관 중에 버리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일까?
' 내게 나쁜 영향을 주는 습관은 최대한 빨리 없애야 합니다. 나쁜 습관이 몸에 배면 평생 없애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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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지혁이도 오늘 하루 나쁜 습관, 나쁜 기분들을 하나 하나 없애면서 즐거운 생각을 하고 즐거운 일들을 하는 하루를 보내자꾸나. 엄마가 그렇게 지내면 우리 지혁이도 좋은 하루를 지낼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면서 힘내서 즐겁게 지내볼게. 우리 서로를 응원하자. 아들, 사랑한다.
2025.5.29. 아침에,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