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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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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아 날씨가 여름으로 가고 있어 앞으로 더운 날만 있겠다 이 더위가 가고 시원해 지고 단풍이 물들면 지원이의
퇴소일이 다가오겠구나 2025년 은 지원이에게 잊지못할 한해가 될듯 하다
집에도 별일 없듯이 지원이도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지 엄마가 보내준 독해력 책은 잘 읽고 문제도 풀어보긴 하는지 궁금하다 지원이가 그곳에서 공부를 좀 했으면 좋겠는데 어떤거 부터 해야할지 엄마도 아직 잘 모르겠다
영어 단어를 외워봐야하나 ? 지원이가 생각해 본게 있다면 편지에 써주렴
지원아 그리고 너 법원에서 절도 특수절도 이렇게 소년보호사건송치 한다고 우편이 왔는데 이거 현준이랑 에어팟 사건이겠지? 너 이걸로 재판 다시 받고 처분변경되 소년원 가는거 아니겠지 엄마는 내심 걱정이 된다
일단 장현준과의 교류가 있고 또 범죄를 저질렀기에 가중 처벌 되면 어쩌나 걱정 된다
집에 법원 우편물이 참 많이도 오는구나 지원이가 작년부터 거기가기전 3월 말까지의 해서는 안될 행동들의 결과물이 이렿게 하나하나 다 드러나는 현실에 엄마는 마음이 아프고 부모가 잘못 키우고 못 가르켰다는 죄책감에
너무나 슬프고 속상하고 지원이에게 부모로서 부족하게 대해주고 사랑을 주지못해 이런일이 생긴건가 하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된단다 지원이도 나름 생각이 있겠지 지원아 그곳에서 지나간 너의 철없이 행동했던 일들을 다시한번 생각하며 그 행동이 사람들에게 아니 가족들과 너의친구 선생님 너를 아는 모든사라들에게 얼마나 부끄럽고 챙피한 일이었는지를 깨달고 반성 또 반성을 하여야 하는거 알지 ? 나와서는 아니 그곳에서부터도 사소한거 하나하나 지원이물건이 아니면 주인없더라도 절대 줍거나 가져오면 안된다는거 꼭꼭 명심하도록해
제발 그곳에서 잘 있다가 10월 23일 에 집에 올수 있도록 지원이도 노력하고 엄마도 기도 할께
날씨더운데 잘 지내고 옷 자주 갈아입고 샤워 자주 하고 건강해야해